설명보면 '케블라'와 '방염'이라고 적혀있는데
약간의 '방검'과 불에 강한 장갑인가요?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연평도 해병대 장병의 방탄모 커버에 불이 붙어
그 해병의 방탄모를 박물관?으로 옮기게 될것으라는 그런 내용을 기사로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_- 나일론 100%의 섬유는 불이 붙으면 2차화상으로 이어지고
전투중인 인원에 대한 심각한 데미지가 발생합니다. 실제 미군의 경우도 대부분 교전에 의한
사망보다는 2차 데미지(2차 화상에 의한 사망)이 심각했었으며 이러한 최근의 해외 경험을
토대로 대부분의 기본적인 군복이 방염소재가 사용됩니다. 미군전투복은 불이 붙어도 금방
꺼지거나 연소가 되지 않고 잠깐 불이 붙었다가 금새 연소되면서 옷감이 바스러집니다.
하지만 한국 피복은...........마구$$ 버닝!!
사실 무서운 문제입니다만..
해병대원의 헬멧에 불붙은거 보니 그 생각이 났었습니다.
이야기기 좀 샛길로 빠졌는데..
그러한 내용처럼 주로 의류 장갑 헬멧(혹은 패트롤캡등의 모자)와 같은
피부에 닿는 제품들은 대부분 방염소재를 최근 사용하는 추세가 강합니다.
케블라는 -> 방검소재로 사용되기도 하고 방염소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검의 경우 케블라 사용여부 + 따로 절단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지에 따라 방검장갑으로
부르고 일반적인 경우 케블라등의 소재가 원단에 섞여 있다면 방염처리가 된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방염소재의 대표적인것들은 아라미드 [노멕스 케블러]입니다)
방검의 기준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단순히 원단 소재에 케블러가 혼용으로 사용되었다고 방검이라고 부르기는 모호하구요.
보통은 En388 << 와 같은(쉽게 설명해서 한국산업안전공단 절단 내구성 테스트 << 예를든겁니다
실제 이건 아니구요$$;) 절단력 기준에 따른 테스트 통과 여부에 따라 방검장갑이라 부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dreampd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
> 설명보면 '케블라'와 '방염'이라고 적혀있는데
> 약간의 '방검'과 불에 강한 장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