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녀옵니다.

랄랄라.

상쾌한 아침바람을 가르며
학교로 향해 패달을 밟을라 치면
상쾌한 공기와 매캐한 매연이 절 반기곤 하죠.

아름다운 안개와
뿌연 공사장 먼지도 절 잊지 않죠.

시원한 바람에
저의 눈에선 눈물이 납니다.

매연과 먼지도 함께 묻어 납니다.

그래서
조금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크룹스 고글을 구입하였습니다. ^_^

원래는 쓰고벗기 편하게 선그라스 모양의 것을 사려고 했는데
제 얼굴이 너부대대한 편이라 보통의 것은 이쁘게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이

KROOPS!

일단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기가 만족스럽습니다. ^_^

구부리거나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너비는 20cm 가까이 됩니다.
렌즈부분의 상하 길이는 7cm입니다.

이렇게 넉넉하게 크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구부릴수 있는 재질이라
어느 누구라도 끈을 이용하면 딱 맞게 쓸 수 있습니다.

크룹스를 써봤습니다.
일단 처음쓰면 살짝 왜곡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 그 증상은 사라집니다.
이게 유리같은 것이 아니라 투명프라스틱(?)재질이라
어쩔수 없는 왜곡 같습니다.
음... 왜곡 왜곡 하니까 심각하게 비춰지는데
왜곡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_^$$

크룹스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봤습니다.

얼굴에 딱 맞게 조절하고 달립니다.
눈가엔 비닐하우스효과(?)로 땀이 송글송글맺히지만
김서림 현상은 없습니다.

렌즈부 옆에 뚫린 구멍으로 바람이 송송~ 들어와
환기를 잘 시켜줍니다. 덕분에 눈도 조금은 시원합니다.

착용감도 무척 편합니다. 쓴 듯 안쓴 듯...
눈가에 솟아오르는 땀만이 내가 고글을 썼다는 걸 알려줍니다.

이렇게 오늘 크룹스와 첫 나들이를 했습니다.
무척무척 편하고 이쁜 크룹스!

간혹 사람들이 '쟨 뭐지... ' 하는 시선을 느끼지만
전 괜찮습니다. 나름찍은 셀카가 무척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_^

이번리뷰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
PS. 1.
메고 있는 가방은 'ATTACKER BACKPACK' 이고
왼쪽 어깨끈에 있는 것은 'T.O.P 몰리파우치'
잘은 안보이지만 가방을 멘상태에서 오른쪽 면에 파우치처럼 붙어있는 것이
[IK CRAFT] Knife Molle Sheath 입니다. ^_^

PS. 2.
사진은... 죄송하...ㅂ니다$$ ㅎㅎㅎ$$
착용사진을 보여드리고자...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