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긴장되는 이번 리뷰! ^_^$$
제 글을 좋게 봐주시는 NetPX에 항상 고맙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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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구매는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에서 시작합니다.
이제품도 우연히 어떤 쇼핑몰의 신상입고 이메일에서 발견하게 됐습니다.
"어라? 디자인도 예쁜데 방수기능도 특화된 백팩이네..."
라는 혼잣말로 눈여겨 계속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합리화를 시켜나가죠... $$
그래. 마침 복학을 했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니
언제 어느때나 날씨가 어떠하든 멜수 있는 가방이 필요해.
그래 맞아. 여름에 물가로 여행가거나 할때도 이가방이면 참 좋을거야!
오호! 그래그래!
라며 결국 또 하나의 아이템에 빠져들게 됩니다.$$
뭐 현실에 대입해보면 가방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전에 있던 어태커 백팩을 메고 수업에 들어가면 어디 등산가냐~는 눈초리도 보이고...$$
아무래도 늦은 복학이니 추레해 보이지 않으려면 이쁜 아이템 하나 정도는...
게다가 마침 NetPX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발견!
히히...$$
뭐 아무튼 '또' '이러저러'한 이유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_^
리뷰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번엔 사진이 무지 많아졌습니다. $$
사진 여러장을 한장으로 묶어 올리던 예전과는 달리
이번엔 무려 4장의 사진묶음을 올리게 되었네요.
그래서 스크롤압박이 무지 심합니다.
죄송합니다. $$
사진순서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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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자인은 역시 이쁩니다.
노랑/검정을 살까 하다가 역시 난 검정이지! 하며
검정/검정을 샀는데 역시 노랑/검정 만큼 이쁩니다.
외형은 상품설명에서 보시다시피 완벽한 사각이 아닙니다.
정면은 사각형이지만 위에서 보면 약간 길쭉한 타원모양.
그것 때문에 메었을때 외형이 어정쩡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속에 내용물을 채우고 덮개를 고정시키면 참 이쁜 실루엣의 가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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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끈은 두텁지않고 슬림(?)하게 본체와 잘 연결되어있습니다.
어깨끈의 앞면은 립스탑 구조의 천으로 되어있고 뒷면은 아래쪽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속의 엠보싱쿠션을 메쉬구조로 감싸고 있습니다.
속의 쿠션은 부분부분 구멍이 뚫려있어 땀이 차는 것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것같습니다.
이부분은 등부분 쿠션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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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전면에는 망으로 된 수납공간이 있는데 그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예쁘게 디자인된 로고 옆에 세로로 난 하얀색의 줄은 재귀반사테이프입니다.
이건 사람이 가방을 향해 불빛을 비추면 그 불빛을 비추는 사람에게 빛이 반사되는 테이프입니다.
각종 등산 아웃도어 자전거 용품등의 의류 가방에 부착되어 밤길의 차량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거나 야간산행등에서 조난당한 사람을 발견하기 쉽게 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자전거를 타는 저에겐 특히 좋은 부분입니다. ^_^
이테이프는 가방의 옆면에도 망사부분을 떼어낸 전면에도 있습니다.
망사수납부는 전면의 세로로 된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체와 따로 떼어낼 수도 있어서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테니스 라켓을 어태커 백팩때처럼 수납해볼 생각입니다.
라켓의 넥부분과 가방의 중앙 버클을 이용하면 잘 수납할수 있을겁니다.
(라켓은 망사부분에 수납하지 않았습니다.
망사수납부와 본체 사이의 공간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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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부분을 떼어밴 가방의 전면부에는
방수처리된 지퍼가 있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반투명한 작은 창이 있어서 내부의 물건을 확인 할수도 있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면 내부는 커다란 반투명한 막이 있는데
그 반투명한 막은 가방의 메인 수납부분을 들여다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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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의 덮개는 롤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지퍼형식의 덮개보다 방수에 더 탁월해보입니다.
내부에 물건을 채우고 롤을 말아서 양옆의 버클에 끼우고
또 아까 말했던 중앙부분 버클로 마무리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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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부분에 양각('돋을새김'으로 순화되었다네요 ^_^$$)되어있는 YKK.
지퍼로 유명한줄만 알았는데 버클도 만드는 군요$$
버클은 우리나라가 최고라던데... ^_^$$
아무튼 일본/태국 브랜드라 그런지 YKK제품이 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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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 내부를 살펴보면
밑바닥의 모양을 지켜주는 '밑바닥모양'의 패드와 노트북 파우치가 있습니다.
노트북 파우치에는 꽤 큰 33.5cm X 27.5cm X 3cm 크기의 4:3화면의 노트북이 꼭맞게 들어갑니다.
(노트북파우치는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밖으로 떼어낼수 있습니다.)
왠지 보너스 같아 횡재한 느낌입니다. ^_^
내부에는 이 외에 특별한 것 없이 나머지는 커다란 공간입니다.
꽤 넓어보여 얼마나 들어갈까 해서
약간 숨이죽은 겨울용 이불을 넣어봤는데 딱 들어갑니다.
숨이 죽었다지만 명색이 겨울이불이니 꽤많은 수납공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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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착용샷.
가방은 큼직해보이는데 실제로 메어 보면 등짝에 적당한 크기로 자리잡습니다.
너무커서 거추장스러워 보인다거나 너무 작아서 쪼잔해(?)보이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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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사진도 길고 글도 길어졌습니다.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ㅡ^ )(_ _ )
마무리 정리를 하자면
제목처럼 패션과 아웃도어와 가방본연의 기능 모두를 아우르는 가방!
이라고 표현하면 딱 적당할 듯 합니다. ^_^$$
그럼 길고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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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하나.
용량제한이 있다보니
사진 상태가 메롱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