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름신의 강습하여 전격 구매..!

특이한 디자인이 아니였으면 구매 근처에도 가지 않았을..

뱅거백..

4 뱅거백..

4 개의 소세지(Banger)가 들어가는 가방..(정말?)..ㅋ~~^^;

얇디얇은 영어 실력의 함정은 우회하고..^^

5.11의 4 뱅거백은..

일단..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가로로 길죠. 길어요.

일단 뒤집어 봅니다. 

네임 밸류 있는 가방답게 보조 고정끈은 기본입니다.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태그에 무척 관심이 많은 1인 입니다..^^

뒷면을 본 김에 바로 이 가방의 매력으로 돌격해 보자면..

어깨 슬링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어깨 슬링은 탈착이 가능하며..

어깨 슬링을 걸 수 있는 포인트가 4개.

다양한 스타일의 슬링 연출이 가능합니다.

위의 2 포인트를 이용한 일반적인 슬링 스타일 외에도..

위 1 포인트 아래 1포인트를 연결하는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슬링을 연결하면 가방이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래의 두 포인트를 연결하면 힙색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하~' 했습니다.

이 가방이 가로로 긴 디자인이 아니라면 힙색 스타일이 제대로 살지 못했을 겁니다.

매력 오지네요..^^

이젠 전체적인 모양새를 봐 봅니다.
 

심심한 비주얼에 개인 소장 패치 하나 붙여 봅니다.

(붙여도 심심한게 가시지 않는 것은 기분 탓?..^^;)

쿨럭~..암튼 전면에 시원한 지퍼 포켓이 '2'개 있습니다.

슬링 가방의 원초적인 '기본'은 전면 포켓에 있다는.. 신앙?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4 뱅거백의 전면 지퍼 포켓은 '더블 따봉'날려 줍니다.

안에 메쉬 포켓이 자리 하고 있어 도합 4개의 수납 공간을 제공합니다.

오른 쪽 지퍼 포켓엔 없으면 서운한 고리가 있죠.

메인 수납부 입니다.

누가 봐도 탄창 수납용 엘라스틱 밴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인 수납부의 특이점은 보통 더블 지퍼는 지퍼가 밖에서 안으로 잠기는데.. 이 백은 안에서 밖으로 잠깁니다.

전면 지퍼와 통일성을 주려고 했던건지..

탄창 수납과 관련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특이한 지퍼 여닫힘에 무언가 대단한 것을 경험했다고 간증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올라옵니다.

이것이 '4 뱅거백' 이다! 라고 말할때 없어서는 안 될 부분.. 핵심이자 시그니쳐..존재 가치..아이덴티티 라고 할 수 있는..

(메인 수납부 뒤에 있는) 탄창 수납부 입니다.

M4 계열 탄창이 있으면 수납해 보기라도 할텐데..

없네요..-_-;

복잡다잡정교한 메커니즘?으로 장착된 벨크로로 독특한 혹은 폼나는 탄창 수납 형태를 만들어..

이 가방의 가장 간지나는 부분을 창조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탄창을 가지고 다닐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생략되거나 홀대받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그냥 덮개를 붙이고 가운데 고정 웨빙을 관통시켜..

일반 수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도 제공합니다.

(5.11..이 사랑스런 인간들아!!)

맨 뒤에는 벨크로로 닫혀지는 커다란 메쉬 포켓이 마무리를 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슬링에 장착된 레이저 컷 몰리가 가방 뽐새의 정점을 찍습니다.

캬~~

독특한 기능성으로 인한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

탄창 수납이 특화된 가방이지만 탄창이 없어도 전혀 Get! 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말 멋이 넘치는 가방입니다.

마지막 한줄평..

  "그냥 일단 무조건 사서 메고 다닌다면 쏘세지도 정말진짜참말 멋있게 가지고 다닐수 있는 가방.!"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