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뭐 고민이라고 할것까지야 없지만...$$

제가 빅사이즈 가방을 좋아하는지라
언제나 외출을 할 때면 몸통만한 가방을 들고 다녔습니다.

뭐 그건 지금도 좋긴 하지만
가끔 겨우 극장가는데 혹은 겨우 요앞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이렇게 어마하게 큰가방은 조금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

가방도 무겁고 괜히 땀만 뻘뻘...$$
뭐 지금도 빅백은 좋긴 합니다... 만... $$

^_^$$

그러다가 이 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수고객전용 매장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겨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필요했던 작은 외출용가방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그리고는 제 수중에 있게 되었지요.

전 검정을 골랐습니다.
작고 심플한 가방이지만 제조사가 제조사인지라
왠지 여러가지 '달것'들을 달아주면 이쁠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각종 달것들은 대부분 검정... ^_^$$)

그래서 가방이 오자마자 이것저것 재봅니다.

어태커백팩과 택티컬슬링고백팩에 붙여둔 것을 제외하고
남아있는 달것들은... 빈 레더맨 파우치네요$$

그것을 예전에 구입했던
(달곳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분해해 놓았던)
밀리터리 US핸드폰 파우치의 잔해중 벨크로부분을 이용해서
가방의 금색 고리부분과 연결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LEDLENSER M1제품을 끈에 그대로 달아놓았고
그 아래엔 몽키스 잠금식비너를 이용해서 가방옆면의 구멍에 연결하여
포톤라이트와 썬드라이브라는 태양열충전식 전자기기충전기를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덮개에 있는 몰리처럼 생긴곳엔
태드기어의 작은 파우치를 달아두었습니다.

가방이 심플해서 그런지
몇가지를 달아놓아도 지저분하지 않고 나름 이쁘네요.
^_^$$

이제 가방 자체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이 제품이 생산날짜에 따라 디자인이 조금씩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옆면의 손잡이 같은것은 현재의 제품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네요. ^_^$$

끈도 한쪽은 고리에 달려있고
한쪽은 가방에 박음질 되어있는 것이 현재 제품의 모습입니다.

수납공간은 총 4개가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메인수납공간과 그 속에 들어있는 작은 지퍼주머니
그리고 메인주머니의 앞쪽에 위치한 커다란 주머니가 하나있고
가방의 뒷면에도 벨크로로 여닫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지만
덮개부분도 꽤 쓸만한 수납공간이 될것같은데
덮개부분엔 수납공간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는게 아쉽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생기면 덮개부분의 안쪽을 째고 지퍼를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_^$$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리뷰도 잘 안써지네요. 하하... $$ ^_^

음... 마무리를 하자면...
간단한 외출용으로 혹은 카메라가방 서류가방등의 보조가방으로서도
또한 저처럼 이것저것 달고 다녀도 이쁠 가방입니다.

보조가방이나 간단한 외출용가방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쯤 살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_^$$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ㅡ^

ps.
사진이...
모니터가 박살나 10년전 모니터를 쓰고 있어
색감이 어떤지 감을 못잡겠습니다.
정상보다 대비와 채도가 높은것 같은데... ㅠㅠ
혹 사진이 이상하다면 제보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