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듯 넷피엑스를 유유자적 보다가

5.11의 테크 플리스 자켓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색상은 블랙과 필드그린 2가지 색상이었으나

저는 필드그린 색상에 꽂혀서 바로 구매 박았습니다.

형광등이나 불빛 색상에 따라 사진이 여러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맨 마지막 착용샷이 제일 실사에 가깝습니다.

5.11은 다소 가격이 좀 있는편이지만 제품 컨디션이 워낙 최상이라 고민하다가

명절 연휴전에 못 받을 것 같아서 그냥 바로 질렀는데 잘한 결정입니다.

연휴 전 잘 왔네요.ㅎㅎ 사진상으론 다소 짙어 보이는 색상이지만 제품 상세페이지에 있는 색상이

맞는 색상 입니다. 훨씬 밝아요. ㅎㅎ

사이즈 고민 살짝 많이 하긴 했는데 살도 쪘고 안에 맨투맨 입고 입을 거라 넉넉하게 L 사이즈 주문했는데

살짝 사이즈 미스네요.ㅠㅠ 팔이 너무 길어서 살짝 접어야 편합니다.ㅎㅎ

너무 기니까 아빠 양복 입은 어린아이 느낌이 좀 납니다.ㅎㅎ

핏하게 입는게 역시 제일 이쁘네요. 저랑 사이즈 스펙 비슷하거나 같으신 분은 M으로 하세요.

교환할까 말까 하다가 빨리 입고 싶어 그냥 입었는데 핏 되는 게 더 이뻤을 것 같아요.

유난히 이 제품이 L사이즈가 좀 더 크게 나온건지.. 알수 없지만 포근포근 입었을 때

착용감은 굿굿굿 입니다.

일단 뽀글이 특성상 부드럽고 따뜻하고 그렇습니다.

운전할 때 패딩 입으면 엄청 불편한데 차안에 두고 이 플리스 자켓으로 갈아입거나

한파 아닌이상 따뜻해서 괜찮을 거 같아요.

일단 보온성이 좋아서 초봄 초가을 캠핑가거나 좀 쌀쌀할때 걸치기도 좋아서

삼계절은 뽕 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일단 장점이 예뻐요. 색상은 그린하길 진짜 잘했어요.

매일 시컴시컴하게 입고 다니는 제게 살짝 변화를 주는 싱그러운 그린색상이 맘에 들어요.

전면 포켓도 깊숙해서 이것저것 넣기에도 좋아요. 

지퍼 달려있어서 머니클립이나 돈 넣어두기에도 그만입니다.

플리스 자켓은 계속 입다보면 마찰이 많은 부분이 쉽게 마모되고 보기 싫게 뽀글이가 죽어버리는데

팔꿈치와 전면 지퍼,목 부분이 나일론 원단이라 마모될 걱정은 노노 입니다.

그리고 완전 전체가 플리스 인 것 보다 부분부분 원단이 다른 부분이 디자인 적으로도 맘에 들어요.

작은 5.11 로고는 언제나 제가 귀여워 보입니다.ㅎㅎ

5.11은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퀄리티가 좋아서 포기가 어렵네요.

착용시 보들보들 야들야들 합니다.

형광등 바로 밑에서 찍으니 색상이 이상한데 바로 밑에 사진이 가장 실사에 가깝네요.

네. 이색상이 가장 흡사합니다.ㅎㅎㅎㅎ

초반에 제가 이 글 쓸때 저랑 사이즈 비슷하거나 같으신 분 M으로 가시라고 한 이유가 이겁니다.ㅠㅠ

미국사람들은 팔이 기니 아무래도 손을 덮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접어서 입고 있긴 하지만 (접어서 입는 것도 나름 귀여워요!)

L은 너무 커요 ㅠㅠ 맨투맨 입고 걸치기에 몸은 완전 편하고 좋은데 팔이 깁니다.ㅠㅠ

제 몸을 탓해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팔 기신 분은 그냥  L사이즈 ㄱㄱ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 나일론 원단 부분이 맘에 듭니다.

플리스 자켓은 자주 부딪히는 부분이나 닿는 부분이 많이 헤지는데 이 자켓은 그런 걱정은 없어요!

디자인도 아주 이쁩니다.ㅎㅎ

뒷태도 살짝 올려봅니다. 평소 자켓을 크게 입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M사이즈로 살걸 조금 아쉽지만

휘뚜루 마뚜루 착용하기엔 정말 좋네요.ㅎㅎ

그리고 색상도 정말 이뻐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