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번 2018년도 12월 달에 NET-PX의 지원사격을 열렬히 받으며
남극마라톤에 다녀온 허곽청신입니다.
제가 이번에 후원 받은 제품은 2가지 입니다.
I. 빅토스 롱 샷 글러브 (스파르탄)
Viktos long Shot Glove (Spartan)
II. 오알 고어텍스 방한 장갑 (멀티캠)
OR Gore-Tex Super Couloir Glove Shells (Multicam)
메인 장갑은 OR, 보조 장갑으로 스파르탄 장갑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스파르탄 글로브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장갑은 내구성과 불에 강한 내열성 소재인 Nomex 재질로 되어있어
남극에 가기 전, 잠깐 들렸던 돌산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손등 부분에 보호구가 달려있어
상대방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 LONG SHOT'''' 이라는 글씨는
추가적인 벨크로를 구해, 본인 입맛에 맞게 커스텀 또한 가능합니다.
다만, 남극에서 착용해본 결과 방한효과는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는 착용을 권장드리지 않으며
봄 - 가을 정도의 계절에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두 번째로 후원받은 제품은 OR 글로브입니다.
OR글로브는 필자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한 제품으로써
추운 남극에서 손을 따듯하게 보호해준 고마운 제품입니다.
OR 장갑은 보시다 시피 뒷부분이 넓어서
탈착이 굉장히 편하고 내부가 부드러워 남극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땀이 날 정도의 격한 활동을 장시간 (5시간 이상) 계속하게 되면
장갑 내부가 젖거나, 조금씩 습기가 내부에 생기게 되어
손이 시리게 됩니다.
때문에 마라톤 후반에는 추위와의 고통 속에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남극이라는 환경은 매우 까다롭고 극한의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한 요청에도 지원을 해주신 넷피엑스 관계자 분들 덕분에 해당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젝트로 찾아뵙고,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