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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포스]범블비 지원받고 떠난,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

cocodas89 2018-10-20 21:09:59 조회수3,960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에서 [맥포스]범블비-리프트업 화력지원을 받고,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 트레킹 을 다녀왔습니다.
(급한 요청에도 지원을 해주신 넷피엑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을 자주 다니면서 아웃도어 제품을 많이 접하고는 합니다. 시중에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효율적이고 세심하게 분류/수납이 가능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스타일상 좀 더 디테일한 수납부분에 대해 갈망이 있던 참에 [맥포스]브랜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맥포스의 브랜드의 경우 [전문가를 위한 가장 진보된 전문수납장비]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부대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네팔 고산트레킹에서 맥포스의 모토와 결과물을 시험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극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기대에 부응할지 궁금합니다.




맥포스의 많은 배낭 중에서도 범블비 백팩(리프트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택하게 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아웃도어 배낭보다 디테일하게 분류/수납이 가능한가
: 비즈니스용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수납보다는 중간 수준 정도의 기준

두 번째, 긴 산행의 특성 상 배낭의 무게가 가벼운가
:원단이나 재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새로운 원단을 적용하여 기존의 맥포스 블랙라벨 원단보다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라는 것에서 선택

세 번째, 우천 시 방수의 기능이 탁월한가
:방수기능의 원단이며 방오기능까지 있음

네 번째,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가
:원단이야 어떤 상황에서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에서는 크게 신경쓰기 않았지만, 지퍼의 경우 내구성이 강한가

[범블비 백팩-리프트 업]이 위의 조건들을 가장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지원요청을 하였습니다.


****총평****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트레킹을 떠나기 전, 그냥 손에 익은 배낭을 가져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새로운 배낭에 적응하고 시간을 들여야하며 만약 맞지 않으면 산행이 고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맥포스라는 브랜드의 평판답게 범블비는 훌륭하고 만족했습니다. 선택조건들을 모두 충족할 뿐만 아니라, 어떤 부속장비들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배낭의 성격이 달라진 다는 점이 탁월했습니다. 한줄로 범블비를 나타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볍고 편하며, 젖지 않고, 입맛에 맞게 수납/분류하며, 일상부터 특수상황까지 적용가능하다.]

느낀 대로 적은 것인데 거의 맥포스의 모토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기 보다는 참고할만 사항일 것 같습니다.

1, 크기: 배낭에 대한 욕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24.5L의 크기는 [춘추용] 당일/1박용 산행으로 적당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즉 부피가 큰 장비나, 많이 것들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드러납니다. 물론 몰링시스템이나 오거나이저를 이용하면 수납이 늘어날 수 있지만  제한적입니다.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더 큰 배낭을 써라라고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2,허리밸트: 등산배낭에 익숙한 분들에게 허리밸트가 없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체스트 스트랩으로도 충분히 고정이 되지만 동작이 크거나 급한 움직임에선 배낭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등산배낭에서 느낄 수 있는 몸에 달라붙는 느낌은 덜합니다. 별도의 밸트[Cobra Velt]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3,튜브 구멍 : 산행 중 물을 마시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하이드레이션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등산배낭에는 튜브를 빼는 구멍이 있지만 범블비에는 없습니다.


** 범블비 살펴보기**



사진1[정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배낭의 모습과 차이가 없습니다
24.5L로  당일 산행 또는 2일용 배낭의 크기[춘추 기준] 입니다. 맥포스 배낭의 특징답게 전면부와 측면에 몰리시스템이 눈에 들어옵니다. 몰리시스템 또한 큰 특징 중에 하나인데 이번 산행에는 적용해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후면부입니다. 등받이는 두툼한 메쉬쿠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어깨스트랩 또한 안쪽으로 쿠션처리가 되어있어 착용감이 편안했습니다. 실제로 배낭무게가 무겁더라도 쿠션처리된 어깨끈으로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단에는 지퍼가 달려있으며  숨은 보관공간이 있습니다  

산행 중에 비가 내렸고 범블비의 방수 기능을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수코팅처리된 원단이라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표면에 맺히게 되며 나중에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했습니다. 특히 어깨끈 부분까지 방수처리된 특수원단이라 배낭이 젖을 일이 없었습니다. 등산배낭의 경우 우천 시에 장기간 노출되면 어느정도 젖을 수밖에 없으며 커버를 씌워야 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범블비의 방수기능은 탁월했습니다.



사진2[상단부 포켓]
:자주 꺼내야하는 것들을 담는 수납부로 내부 안쪽면이 밸크로 처리가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오거나이저를 구매한다면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수납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고글 케이스는 자체고정 벨크로를 가지고 있는데 , 수납부 안쪽의 벨크로와 붙여 흔들리지 않게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사진3[메인수납부]
:더블 지퍼로 되어 마치 캐리어를 여는 것처럼 편리하게 수납부를 펼칠 수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물건을 넣거나, 한눈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바깥쪽 면은  세 군데의 수납부가 있으며 용도에 따라 보관을 하기 쉬웠습니다.
 메인 수납부 또한 내부가 벨크로 제작 되었습니다. 용도에 따라 오거나이저를 부착하여 수납부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산행용으로 선택하였지만 정밀한 수납의 가능성을 보여주어 비즈니스 배낭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4[추가 수납부]
:15인치까지 수납가능한 노트북 수납부이며 내부는 동일하게 밸크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산행 당시에는 메인수납부에 장비를 넣고, 이 노트북수납부에 외투를 넣어 분류보관을 하였습니다.



사진 5[상단 엘라스틱 코드]
:산행 중간에 외투를 벗어 수납부에 넣지 않고, 상단의 엘라스틱 코드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수납부를 다시 열지 않아도 되며 큰 움직임을 줄인 효율적인 장치입니다. 특히 이동 간에 땀에 젖은 외투나 수건을 걸어 말리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사진 6[사이드 포켓&홀]
:동시에 두가지의 장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안쪽은 포켓이 아니라 홀로 되어 있는 것이 신선했습니다(뚫려있습니다). 아웃도어 배낭의 경우에는 대부분 포켓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틱이나 긴장비를 포켓에 넣을경우 그 길이만큼 위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처럼 홀로 되어 있으니 길이가 긴 스틱이나 장우산을 장착할 경우에도 위로 노출할 수 있는 길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틱이 무슨 안테나처럼 위로 솟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사진7(바닥)
:배낭 바닥에 침낭을 결속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진8
:기본적인 장비들을 수납부에 넣어보았습니다. 당일산행용 짐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으며

춘추용으로 1박할 수 있는 짐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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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범블비]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몇 트레커들이 브랜드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묻더군요. 확실히 맥포스라는 브랜드의 명성답게 범블비 제품은 훌륭합니다. 산행용 배낭으로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지도 궁금합니다. 다재다능한 배낭을 얻었네요.
 특정목적에 디자인 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가능하며 어떻게 꾸며나가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 배낭을 찾으시는 분들께 권유드립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범블비 ''''집업''''과 ''''리프트업''''은 사이즈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차이가 있습니다~

[맥포스] 범블비 백팩 집업(블랙)


**아래 두 제품은 지원받지는 않았고 제가 구매한 제품입니다. 

-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자켓을 착용했습니다.

-플라이예 Mid 카메라백(RG)을 착용했습니다.

















 

cro**

2018-10-22 14:15:58

 

와 좋네요 후기 잘읽었습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할거 같아요 ㅠㅠ

NETPX

2018-11-01 16:04:44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우선 아무런 탈 없이 잘 다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셨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도심에 살면서 건물 숲만 보다 남겨주신 사진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도 범블비가 회원님을 잘 보좌하길 바랍니다. 직업상 자주 가신다고 하셨는데, 항상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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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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