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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과장의 두근두근 해외 출장기 (중국 광저우 칸톤페어 편)

NETPX 2017-05-12 17:08:26 댓글 2 조회수5,568

 

 

안녕하세요. 해외 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오 과장입니다.

저희 넷피엑스에서는 항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또 더 발전할 기회를 창출하고자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더 좋은 품질의 물품을 발굴하고 기존의 파트너 업체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1일부터 열리는 중국 광저우 칸톤 페어에 다녀온 출장기를 공유합니다.
중국 남방에 위치한 광저우는 홍콩과도 가깝고 위치상으로도 다른 국가들과 교류가 좋은 지역에 있어 오래전부터 무역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무역전시회가
Canton Fair(칸톤 페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물품들이 출품하기에 한 번에 전시할 수가 없어 물품별로 나눠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저희 넷피엑스와 관련 있는 품목인 5월 전시회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전시회 이전에 다른 파트너 업체 방문을 위해 조금 더 일찍 공항을 찾았습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5시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여 대문을 나갑니다.
아침이라 도로도 그렇게 막히지 않고 무사히 공항 내부까지 들어오니 저희가 탈 아시아나 항공이 보이는군요.

 

 

1시간 정도 대기시간 뒤 드디어 탑승!! 관문통과~! 

 

 

인천에서 광저우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중국과의 1시간 시차 때문에 시간상으론 2시간 30분 만에 광저우에 도착한 것으로 나옵니다. 비행기가 마취제인 저는 탑승하자마자 식사하고 숙면을 취합니다. 눈뜨니 도착했다고 하네요+_)+

광저우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은 택시를 타고 갑니다. 원래 광저우 5월 날씨는 상당히 더운 여름 날씨인데 첫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그다지 덥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택시 타고 에어컨 바람 쐬며 광저우의 도로를 달려봅니다. 숙소는 시내 중앙이 아닌 민박을 이용했어요. 밥이 한식으로 나와 맛도 있고 세탁도 돼서 호텔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옆에 공사가 시끄러웠던 점이 함정이긴 했지만요. ㅜㅜ

이제 중국에 왔으니 시장도 한번 돌아봐야겠지요? 여러 가지 판매를 하는 도매 시장 아침부터 찾아가니 상인들이 슬슬 물품들을 옮기고 있었고 큰 도매시장이다 보니 물건을 대량으로 사려고 하는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다음은 저희 넷피엑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에머슨을 찾아가 봅니다. 조금 복잡하게 들어가서 찾을 수 있었던 에머슨신건물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건물 앞에 크게 붙어 있는 에머슨 로고가 일단 눈길을 일단 사로잡습니다. 

 

 

앞에 있는 돌 장식도 매우 감각적입니다.+_+
내부로 들어가니 가지런하게 품목별로 정리된 쇼룸과 깔끔한 사무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게임 헬멧도 갖쳐줘 있는데요. 눈길을 사로잡는 품목이 있어 직접 만져보고 착용도 해보았습니다. 얼굴 전체를 덮는 이 헬멧은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고 멋졌습니다.

 

 

 

중국에 왔으니 유명한 음식 하나는 먹어야겠죠? 중국 샤부샤부로 알려진 후어궈를 먹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중국어로 무엇을 넣어서 먹을지 메뉴를 하나하나 골라야 하는 시스템이어서 그냥 갔으면 난감할뻔했네요. 다행히 같이 간 중국 파트너가 적절히 시켜서 먹는데 문제는 사진에 보이는 검은 국물입니다. 사실 사진상 색이 검게 나왔는데 굉장히 진한 빨간색입니다.
중간 맵기로 시켰는데 이건 뭐 거의 혼을 빼놓는 맵기였습니다. 몇 입 먹고 그냥 하얀색 국물에다 익혀 먹었네요.

 

 

이번엔 칸톤 페어 전시회장의 먹거리를 한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칸톤 페어는 여러 외국인이 방문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메뉴가 많습니다만 그중에 저희는 중식을 선택해봅니다. 그래도 외국인을 위해 향신료가 그렇게 강하진 않고 무난히 먹을만하네요

 

 

 

칸톤페어는 크게 3동의 전시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2동에만 저희가 관심 있는 품목이 모여있어서 열심히 돌아다녀봅니다. 

 

 

위의 사진은 전시장 사이에 있는 버스 리무진 승차장과 택시 승차장이네요.


이전 칸톤 페어 후기에서 올렸던 것과 같이 전시장 한 구역이 무지하게 넓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대륙스케일이지요. 

 

 

파노라마는 해야 한 번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와 관련 있는 가방, 의류 등에 들리며 샘플을 보고 만지고 물어보며 품질을 확인해봅니다.

 

 

 

 

항공점퍼도 보이네요. 다양한 색감과 패치 스타일이 많습니다. 

 

 

~!  마네킹인줄…. 마네킹 같은 러시아 모델분이 저를 향해 웃어주십니다.^_^

 

 

티아라가 잘 어울리는 러시아 모델 두번째! 

 

 

하루에 10km 이상씩 걸어 다니다 보니 가끔 전시장 안에 있는 커피집에서 휴식도 취해봅니다.
여기서 의문인 건 커피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밖 온도가 30도가

넘는데 말이죠. 중국에서는 차 문화가발달되어 더워도 따뜻한 차를 마시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추측됩니다. 더 이상한 건 전시장 밖의 카페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다는 것?! 이상하죠? 

 

 

여러 가지 사진이 많이 있지만,이것으로 출장 후기를 줄여봅니다. 이제는 한국으로 고고~!
빨리 들어가서 정리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사우나 장…… 그런데 이름이 이상하네요??? 

 

 

사우나 밀리터리’ ??  사우나는 알겠는데 밀리터리? 는 뭔겨???  ㅋㅋㅋㅋㅋㅋ

 

 

댓글 2

dw230**

2017-06-05 22:18:16

 

오과장님의 짝사랑?!!!

꾸야

2017-05-19 08:30:55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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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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