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밀리터리ㆍ아웃도어 세상
넷피엑스의 주요 행사 및 이슈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진행된 넷피엑스의 다양한 발자취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TPX | 2018-10-17 17:25:22 | 댓글 0 | 조회수4,099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저희 넷피엑스 에서도 참관을 위해 시간을 내어 5일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비가 많이 와서 행사 일정이 변경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기에도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ㅠ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이 다 되어 충남 계룡대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상당한 거리로 인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대략 3시간 반이 걸렸네요.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주차장을 찾느라 이리저리 돌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 표시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ㅠㅠ)
행사장 입구에 다가가는데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더군요.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면서 비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봅니다. -0-
역시 날씨로 인해 사람도 적어 보였습니다.
전시 차량들도 레인커버를 덮어두고 있어 관람이 수월하지 않더군요.
행사장 초입부터 군 PTSD를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체험장이....
당연히 구경만 하고 패스....ㅎㅎ
대형 수송 헬기인 치누크가 비를 맞으며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실제 치누크를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지라 크기에 놀랐습니다.
이날 많은 전시품들이 관람객들이 타볼 수 있도록 개방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저희도 내부를 구경해 보았습니다.
민간 용이 아니라 전선이나 기계 장치들이 노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민간용 비행기처럼 방음이나 안락함을 제공할 이유가 없겠지요.
아파치 헬리콥터가 있군요.
이 녀석 또한 한 덩치 하는 모습입니다.
코브라에 비해 두툼한 인상을 보여주는군요.
외부 전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패트리어트
주한 미군에서 운용하는 장비로 미군과 카투사 병사들이 소개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한국군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미군들이 편안하게 관람객을 맞아 많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역시 쿨한 미군형들...ㅎㅎ
빗방울이 굵어져 실내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실내 전시는 저번에 했던 DX코리아와 큰 차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기대하고 있던 야외 행사들은 비가 오면서 일정이 변경되고
아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네요.
유명한 사진과 비슷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고된 훈련 속에도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나 싶은 독특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실력들이 대단하더군요.
DX코리아와 비슷한 전시 환경으로 이렇다 할 취재 거리가 없었지만
전시장 사진 부스의 특임대 대원들과 만난 건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임대를 지휘하고 있는 대장님이 전술 장비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군요.
사진 오른쪽 대원의 장비가 대장님 장비라고 합니다.
당일 여러 사람들과 만나느라 바쁜 일정으로 대원에게 착용시키고 부스를 지키게 했더군요.
너무 자세한 사진은 찍기 힘들었지만, 대충 JPC형태의 플레이트 캐리어와 CQB벨트, 오클리 장갑
과 권총 홀스터, 파우치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헬멧도 레벨ll 등급의 실물로 전부 개인이 구매한 장비라고 하더군요.
특히 총기에 부착된 옵션들도 대장님 개인이 직접 구비한 장비라고 합니다.
아직까진 이 장비들을 부대의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최근 뉴스에서 군 간부를 대상으로 사제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하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하루빨리 군 내의 인식도 변화해서 우리 대원들이 더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작전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를 뒷받침하는 우수한 장비들도 있다면 진정한 전투형 강군이 될 수 있을 테니 말이죠.
함께 이야기를 나눈 두 대원들.
특임대는 체육 관련 특기자들이 많고 자부심들도 대단했습니다.
은색 나이프처럼 보이는 물건은 칼리 훈련용으로 제작한 트레이닝용 나이프라고 합니다.
확실히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이라 자세도 남다르더군요.
대원들의 고충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넷피엑스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정한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행사 동안 헌병 대원들과 할리 오토바이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DX코리아와 같이 워리어 플랫폼 전시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패턴의 전투복과 장비들을 만나볼 수 있었네요.
(DX코리아는 데자뷰 였던가....)
전투용 무인 정찰 로봇과, 인명 구조를 위한 로봇.
화재 현장처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투입되어 인명 구조를 수행하는 로봇은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이번 고양시 저유소 화제 사건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만일 현장에 고립된 사람이 있었다면, 소방 대원들도 목숨을 걸고 구조를 했어야 했겠죠.
이러한 인명 구호 로봇은 정말 필요한 기술이 아닌가 합니다.
DX코리아에서도 보았던 VR을 활용한 훈련 장치들.
아쉽게도 체험은 할 수 없었네요.
관람 중 어디선가 쇠 냄새를 맡은 밀덕이가
주한미군 부스를 찾아내었습니다.
여러 장비들을 전시해 두고 총기를 갖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두었더군요.
현재 M60기관총을 대체한 7.62미리 M240 기관총.
거대한 크기만큼이나 무거운 녀석이었습니다.
찝찝하고 울적한 날씨였지만 총을 보자마자 화색이 도는 밀덕이.ㅋㅋㅋㅋ
본인 키만 한 기관총을 들고 자세를 취해보지만 이건 마치 흡사 소년병...?ㅋㅋㅋㅋㅋ
바로 옆 M249 기관총도 있었습니다.
M240을 보고 이 녀석을 보니 소총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ㅎ
그나마 M249는 밀덕이가 들어도 적당한 크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무게 이기는 합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에어소프트건을 보았습니다.
전자식 블로우백 시스템을 실현해낸 DAS의 에어소프트건 부스가 있었습니다.
기존 M4A1제품 이외에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늘렸더군요.
기계식 장동 원리를 전동건에 반영하여 개스건과 같은 리얼한 작동 방식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트리거 반응속도도 빠르고 반동도 느껴지니 실제 전술 훈련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왔지만 태풍 콩에이의 영향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네요...
마지막으로 비를 맞으면서도 열심히 공연을 이어간 걸그룹 '네이처'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비도 오고 관객도 별로 없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극한의 직업, 아이돌....
응원합니다.
행사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래퍼 '임성빈 상병(32세)'
비가 오는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노래를 듣고 갔습니다.
새벽부터 장거리를 달려와 비 맞고 고생한 것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택티컬 밀리터리의 바다에서 언제나 앞장서기 위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후기였지만 읽어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탐방기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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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