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물 >
 파라코드 약100Cm, 캐러비너(5Cm), 열쇠고리 링, 알미늄 호일, 파이어스틸, 스크래퍼, 솜

 안심하세요, 터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 파라코드 수류탄 (Paracode Grenade)이라는 서바이벌 용품입니다. 외관이 마치 수류탄처럼 생겼다고 해서 외국에서는 파라코드 수류탄 (Paracode Grenade)이라고 불리는 거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알미늄 호일에 파이어스틸과 부싯깃으로 쓰일 솜을 넣고 스크래퍼의 폭과 길이에 맞게 접은 다음, 이것을 스크래퍼위에 놓고 함께 코브라 매듭으로 엮어줍니다. 파이어스틸을 품은 매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상단의 캐러비너는 백팩의 몰리시스템이나 그 밖의 연결가능한 곳에 연결할 수 있고, 하단의 열쇠고리 링에는 열쇠나 휘슬등을연결하여 휴대할 수 있습니다. 비상시 불이 필요할 경우, 매듭을 풀어 파이어스틸과 솜을 이용하여 불을 만듭니다.

매듭은 코브라 매듭을 이용했는데, 이곳에 있는 메뉴얼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고, 매듭안에는 지금은 단종이 된 거 같은데, 반이상 사용해서 많이 가늘어진 라이트 마이 파이어사의 "스카웃"모델의 마그네슘 파이어스틸 로드와 스틸을 긁어 불꽃을 만드는 스크래퍼, 쉽게 불이 착화될 수 있도록 부싯깃의 역할을 하는 솜이 들어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만 넣어 만들었습니다만, 다른 것을 추가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낚시용 바늘과 낚시줄, 도래, 납(싱커)등을 함께 넣어서 제작을 하시면 서바이벌 낚시킷이 됩니다. 용도에 맞게 재료를 넣어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 알미늄 호일위에 마그네슘 파이어스틸과 솜,  스크래퍼 및 칼로 사용될 커터날 >

< 응용해서 만들어본 키링(열쇠고리)들 >

◆ 제 작 순 서 ◆

 1. 비너와 스크랩퍼를 연결합니다.

 2. 비너와 스크랩퍼 사이에 파이어스틸등이 포장된 알미늄 호일을 끼워줍니다.

 3. 코브라 매듭으로 위 사진과 같이 매듭합니다.

 4. 좌,우 번갈아가며 끝부분까지 계속 매듭합니다.

5. 좌,우 번갈아가며 끝부분까지 매듭합니다.

6. 끝부분까지 매듭합니다.

7. 끝부분까지 매듭하면 다시 반대방향으로 한번 더 매듭해갑니다.

 8. 움직이지 않도록 가급적 끝까지 촘촘히 매듭합니다. (반대면의 모습)

 9. 동일한 방법으로 끝부분까지 매듭합니다.

10. 완성이 되면 좌,우에 남는 부분을 잘라내고, 라이터등으로 잘 마무리합니다.

(매듭에 사용된 코드 길이가 길어질수록 전반적인 모양이 "원"에 가까운 상태가

되므로 개성에 따라 마음에 드는 모양이 될때 까지만 매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