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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밀리터리ㆍ아웃도어 세상
파란하늘 | 2018-10-21 23:15:56 | 댓글 0 | 조회수1,137
내무반 소등 시간이 오후 10시.
하지만 드라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몰래 TV를 켜고 시청했죠.
당직사관이 멀리서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다시 확인하러 오면
당시 불침번이 미리 신호를 해서 얼른 끄고 자는척.
당직사관이 돌아가면 다시 시청.
그렇게 몇 번을 헛걸음한 후 열받은 당직사관이
내무반 모두에게 단독군장을 시키고 연병장에 집합시켰습니다.
연병장을 몇 바퀴 돌게 한 후 그대로 30분간 서 있게 하더군요.
당시 7월의 한여름.
땀냄새를 맡은 모기떼들이 신나게 달려들고.
우리는 그대로 모기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서글픈 군생활의 한 조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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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